이주민 2만여명 김해시 다문화 공존 생활문화센터 연다

최고관리자 0 295 2017.06.21 14:34
경남 김해시는 이주민과 함께 소통하는 “다(多) 어울림 생활문화센터”를 만든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시에는 현재 등록 외국인만 총 1만7천887명으로 미등록 외국인을 포함하면 2만여명에 이릅니다.

수도권을 제외하면 지방에서 가장 많았습니다.”

시는 시내 동상동(가락로 94번길 7) 김해중앙상가빌딩을 새롭게 고쳐 센터로 열기로 했습니다.

센터 개관에 필요한 사업비는 국비 등 총 11억원입니다.

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한 2018.년 생활문화센터 조성 사업에 선정됐습니다.

이 건물은 시 소유로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 입니다.

현재 이곳은 지상 1층에 다문화 “통(通) 카페”, 2층은 김해작은소리도서관, 3층은 김해시 도시재생지원센터가 들어서 있습니다.

시는 내년 7월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8월부터 공사에 들어갈 계획 입니다.

시는 센터에 개인과 동아리 등이 자유롭게 연습과 공연을 할 수 있는 다목적홀과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모이고 활동하는 마주침공간, 학습공간, 북카페, 마루공간 등도 만들기로 했습니다.

회의와 전시가 가능한 복합문화공간, 공동체부엌, 공동체 공방, 쉼터도 조성할 계획입니다.

허성곤 시장은 “전통과 이국의 문화가 공존하는 센터가 들어서면 다문화 교류 기회가 늘고 문화 다양성도 풍부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보도정보팀] [출처 KNN]
최고관리자 0 295 2017.06.21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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